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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로 전자세금계산서 겁나 빠르게 발행하기

126번으로 전화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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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듣고 발행을 원하면 1
완료멘트확인후 뚝

처음 발행할 땐 천천히 자세히 듣고 발행해보시길

ARS는 역시 한계가 있는데 안드로이드용 어플이 나오면 좋겠다.

Motorola Charm MB502 장난감

이베이에서 구입한 모토운수 모토로라의 쿼티-바형의 스마트폰 charm.





원체 터치로 메신저 이용을 싫어하기 때문에 쿼티가 있는 스마트폰을 찾다가

htc의 차차와 비교하다가 결국 싼 놈으로...(가난한 자의 비애)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깨끗한 박스에 새 제품으로 안전히 도착!

개봉해서 충전하고 전원을 켰는데

이녀석은 모토블러를 가입하지 않으면 아예 사용이 불가능하다.

귀찮지만 모토블러 가입하고 한글키보드 어플을 설치하고 카카오톡을 설치해서

타이핑을 해보니! 오 키가 좀 작긴 하지만 역시 물리쿼티는 편리하구만!

첫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x1이 윈도우모바일이 아니라 안드로이드였으면 좋았을텐데.

아무튼 이녀석의 키감은 꽤 괜찮다.

그리고 소리가 매우 큰데 이건 모토글램을 썼을때도 느꼈지만 스피커의 음질을 떠나

소리가 큰건 매우 장점인듯. 아버지는 항상 전화하면 잘 안들린다고 하시는데

다음엔 모토운수의 제품으로 바꿔드려야 할 듯.

어차피 주로 쓰는 폰이 있기 때문에

카톡이나 문자를 이용하려고 전파인증까지 하고

SKT지점까지 가서 사용가능하게 만들었는데 잠깐 가지고 놀다가 결국 중고 시장에 내놨다.

대체 이게 귀찮게 뭐하는 짓이람...

장점과 단점을 요약하자면

장점
1. 안드로이드
2. 물리쿼티
3. 작고 가볍다
4. 취향이지만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5. 희소성

단점
1. OS업데이트 없다. 이녀석은 현재 이클레어
2. 변태해상도로 지원하는 않는 어플이 많다.
3. 장점이기도 하지만 액정은 꽤 작은 편.
4. 희소성으로 인한 정보 부족, 국내 미출시라 AS는 기대도 안함.


위가 찢어질 지경인 인터넷우체국의 민원우편 서비스이용기

법원에서 확정증명원을 받아야 하는데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인천. 판결이 확정된 법원은 서울.

인천지방법원에 갔더니 판결을 받은 법원으로 가라하여 우편으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다.

알아보니 신청서에 인지를 붙이고 반송용봉투를 첨부하여 보내면 된단다.

우체국에 가서 얘기하면 친절히 알려준다는 포스팅을 어디선가 보고

신청서를 대법원홈페이지를 통해 받아 인쇄하여 작성하고

인지와 반송용봉투는 우체국에서 구입해서 발송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우체국을 방문.

하지만 반송용으로 쓸 봉투가 없단다.
(사실 나는 반송용봉투가 따로 있는줄 알았는데 그냥 수신인과 발신인만 뒤집어 써서 같이 보내면 되는 거였다. 그러니까 이 곳 직원의 말은 평범한 우편봉투를 구비해 놓지 않았다는 말과 같다.)

인지도 없다고 한다.

...

...?

여긴 뭐하는 곳 입니까?

우편취급국이랜다...어...이거 뭐야 몰라 무서워 '우편취급국'??

무턱대고 제비표만 보고 들어간 것이 페인트가게가 아닌 것은 다행이지만 우체국도 아니었다.

조그만 동네에 조그만 우체국이라 전면 유리에 '금융서비스는 하지 않습니다' 라고 붙인 것은 이해되나

우편취급국이라는 존재는 처음 알았다.

우편 발송 업무만 가능하댄다...

그냥 폐쇄하고 우체통이나 신나게 놓고 다 짜르는게 세금을 아끼는 길이지!라는 말은 차마 입 밖에 내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다른 방법을 묻자 가까운 우체국은 옆동네에 있습니다. 라는 답변을 들었다. 어쩌지...

집에 와서 찾아보니 인터넷우체국에서 민원신청 서비스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 이러넷시대에 온라인으로 처리해줘야지 암암
(사실 법원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게 해주는게 낫지 않은가? 우체국의 수입을 걱정한 법원의 대인배마인드인가?)

그러나 이 또한 쉬운게 아니었으니...





우체국에 가입한 상태라 로그인 하고 화면 좌측의 부가우편서비스-민원우편을 선택하여 나타난 화면이다.

안내에 블라블라블라~ 자세히 읽고 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내가 필요한 건 '판결확정(송달)증명'이니까 옆의 선택 버튼을 클릭.





이 화면에서 한 시간 넘게 개고생을 했다. '공인인증 하기 버튼'을 눌렀더니 뭘 설치하란다.

잡다한 거 설치는 싫지만 어쩔 수 없으니 설치했다.

설치가 끝나고 다시 '공인인증 하기 버튼' 클릭.

다시 나오는 설치화면...아아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이미지 아랫쪽의 빨간동그라미에 보면 윈도우xp어쩌고가 있다.

이것을 클릭하여 하라는 대로 다 하고 다시 화면으로 돌아와 '공인인증 하기 버튼' 클릭.

다시 나오는 설치화면...아아...내가 창을 새로 열어줘야겠구나 하고 모든 이러넷창을 닫고

다시 인터넷우체국에 접속하여 로그인하고 인증화면까지 들어가서 또! 다시! again! '공인인증 하기 버튼' 클릭

fail.

다시 나오는 설치화면...그렇다면 재부팅을 해주도록 하마.

재부팅을 하고

다시 인터넷우체국에 접속하여 로그인하고 인증화면까지 들어가서 또! 다시! again! '공인인증 하기 버튼' 클릭

fail. again. fail.

아...콜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자...상담원 연결까지 어마어마한 시간이 흐르고 스트레스만땅풀차지한 상태에서

드디어 연결. 도움!을 외치자.





잦은 질문에 가셔서 빨간동그라미 부분을 클릭하여 따라하라는 말을 듣고 따라하시고

다시 인터넷우체국에 접속하여 로그인하고 인증화면까지 들어가서 또! 다시! again! '공인인증 하기 버튼' 클릭

아아 결제창에서 수백번 지를까말까하며 고뇌하던 공인인증서 창이 떴다.

비번을 누르고 신청화면으로 들어가자




하하 여기까지 오느라 개고생했구나 하지만 끝이아니다!라는 분위기를 내뿜는 화면.

법원에 보내는 민원서류라 왠지 하나라도 실수하면 아무것도 못 건지겠거니 하는 마음에 콜센터에 도움!요청
(올해 가처분신청에서 보정명령 한 번 받고, 조정신청해서 보정명령 한 번 받고,
아 이새끼들겁나깐깐하게구네 구시렁거리며 배운 교훈은 이것저것 사소한것 하나라도 묻고 확인해서 서류를 작성하자.)

그러나 이 때부터 콜센터와의 전쟁이 시작되었으니...

이미지의 파란부분을 채우는 것은 쉬우나

중간 부분의
[사실증명 발급에 필요한 기재사항을 참고하여 기재]

이 부분이 나를, 우체국직원을, 법원직원을 미치게 만들었다.

대체 뭘 참고하라는건지 예시나 예문을 만들어 두면 좋았을 것을...

결국 콜센터에 도움!요청

상담원 曰, '법원으로 문의하세요'

나 曰, '?네? 우체국에서 서비스 만들어놓고 법원에 문의하라구요?'

상담원 曰, '저희는 양식만 받았을 뿐 법원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났지만 인내 인내 또 인내.

나 曰. '잠시 기다리세요 법원에 전화해볼테니 끊지마시고'

다른 폰으로 법원에 연결

법원직원 曰, '인터넷우체국 민원신청이라는게 뭐죠?'

법원직원과의 통화를 간단하게 끊고 다시 상당원.

나 曰, '법원직원이 안다면서요?'

상담원 曰, '그게...법원에서 보내준 양식이라 법원에서 알아야 하는데...'

나 曰, '경력 오래된 상담원으로 바꿔주세요.'

상담원 曰, '죄송합니다. 확인해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한참을 기다려 상급자가 전화와서

똑같은 말을 반복하다 결국 고객센터장이 직접 전화

똑같은 말 또 반복...

전화 상담만 대기시간 포함하여 두 시간이 넘은 듯.

결국에 센터장에게 폭발하여

'센터직원 중에 민원우편 서비스 받아서 해본 경험자를 찾아내서 연결해라.'

알았다는 대답은 하는데 전화 저 건너편에서 웅성웅성 난리가 났다.

아무래도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진짜 진상이다!하는 느낌으로 전해지는 건 내 착각이겠지.

대답은 어찌 들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정확히 모르고 있다는 것만 알겠다.

대답 기다리기 전에 그냥 종이 신청서에 있는 내용을 칸에 임의대로 마구 적어넣고

신청버튼을 누르고 입금까지 해버렸다.

신청이 완료되면 

우체국에서 우편봉투와 반송용봉투 제작해서 내용작성한거 출력해서 넣어서 발송하는 구조인듯.

첫번째 이미지에서 자세히 보면

발송(우체국->민원서식발급기관) : 270원+1,500원(등기수수료)+90원(익일특급수수료)=1,860원
회송(민원서식발급기관->우체국) : 290원+1,500원(등기수수료)+90원(익일특급수수료)=1,880원
이 나와있고

민원수수료 수수료 500원 + 봉투값 70원 해서 총 4,310원 입금. 270원과 290원은 인건비인가?

시간이 흘러 법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시스템에 문제는 없는 듯

그러나 집행문 부여 신청도 해야할텐데 즉시 반송해도 되지만 반송용봉투가 와있는데

500원짜리 인지 붙여서 신청서만 한 번 보내면 한번에 넣어 보내주겠다는

천사와 같은 법원직원의 말을 듣고

이번엔 신청서 한장이니까 봉투에 넣어 보내자 하는 마음에 작성하고 봉투에 넣어서

다시 한 번...우편취급국을 방문했으나 여전히 인지는 없고(봉투는 준비했으니 묻지도 않았다.)

동사무소에 갔더니 동사무소 직원은 '인지'가 뭔지도 모르고 옆에 직원이 없어요. 어디서파는지도 몰라요.
라는 답변만 듣고 새마을금고로 향했는데...

하하하

미리 웃고 시작하자 난 웃겼으니까 낄낄

나 曰, '혹시 인지 있어요?'

새마을금고직원 曰, '얼마짜리 필요하세요?

나 曰, '오백원짜리요.'

새마을금고직원 曰, '오백원짜리는 없는데요.'

오백원짜리가 없으면 오백원 손해보더라도 천원짜리 사자라는 마음으로

나 曰, '얼마짜리있어요?'

새마을금고직원 曰, '백원짜리랑 사백원짜리 있어요.'

?

??

¿

¿¿

이쯤되면 혹시 내가 이 세상에 적응 못하는 정신이상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 曰, '백원짜리랑 사백원짜리 한장씩 사면 얼마에요?'

새마을금고직원 曰, '오백원이요. 드릴까요?'

나 曰, '네...'

이리하여 다시 우편취급국에 방문하여 등기 발송 완료.

나는 과연 원하는 서류를 받을 수 있을 것인지...

이렇게 장문을 쓰다보니 대체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한 건진 모르겠지만.


요약


1. 인터넷우체국에서 각종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2. 하지만 우체국 콜센터 직원들은 존재를 모르거나 사용방법을 모른다.

3. 민원서류를 발급하는 관계부처의 직원들 또한 존재를 모른다.

4. 예문 따위를 만들어 이용자가 쉽게 보고 따라할 수 있게 해달라 건의는 했지만 반영이 될지는 모른다.

5. 우체국이 아닌 우편취급국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냥 빨간우체통 크게 만들어서 안에 사람이 있다고 보면 된다.


20110915-20 제주도여행 여행

한겨울에 쓰는 늦은 여름여행일기.


다녀오고 한동안 정신도 없었고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최고의 즐거움이었기에 잊고 싶지 않아 이렇게 한번 블로그를 시도해본다.

나의 뛰어난 기억력도 역시 완벽할 수는 없구나.

이메일을 뒤적거려보니 7월 22일에 이스타항공을 예약했다.

그리고 뭐 그날 했겠지 돌아오는건 제주항공으로 예약.

한동안 알바를 하면서 여행계획도 세우고 게스트하우스도 예약하고 뭐 그러다가 출발 날짜가 다가왔다.

그 때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그 고민은 여지껏하고 있다-와 어딘가 떠나고 싶다와

자연을 즐기며 천천히 걷고 여유있게 많은 생각을 하고 오자 라는 마음으로 제주도로 향했다.

때마침 제주에는 내가 생각했던 여행에 딱 맞는 코스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올레길이다.

나는 뭐든 처음부터 끝까지 확실하게 해야 뭔가 찝찝함이 남지 않는 이상한 성격의 소유자로서

올레길 全코스를 5년 장기프로젝트로 완주하겠다!라는 결심으로

올레길 시작지점에서 올레패스포트를 구입했다.

-올레패스포트와 구입시 함께 받은 가이드북-


마지막날은 속히 공항으로 이동하여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5일. 그래 다섯개의 코스를 걸어서 완주하자!

그리하여 15일 아침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날아가자마자 1코스를 걷기 시작했다.

당시의 트윗을 찾아보니 2시45분에 사진을 올렸었더랬다.


아아 이 때의 설렘이란...




아 블로그를 쓰는 이 순간 사진을 보니 또 기억이 새록새록 심장이 두근두근 그리워지는구나 제주도!

아무튼 이렇게 1코스를 즐기며...보다는 이 때 엄청 더웠고 새 신발을 신고가서 적응이 안되서 고생스럽고

배 고프고 목 마른데 가게는 커녕 잡상인 하나 없고 화장실도 없어서 처음에 고생했었지 휴우

이 때 배운건 언제나 생수를 준비하고 화장실이 보이면 짜내서라도 일을 보고 가야한다는 것.


드디어 1코스 초반의 두 개의 오름을 지나 평지로 내려오면서 매점에서 물도 마시고 급했던 용무도 보고 제주도의 자연을 해치지 않기 위해 참았던 니코틴도 보충한 후에 도착한 식당에서 주문한! 이것이 성게비빔밥입니다 성게비빔밥! 맛있었지요.

밥을 먹고 다시 1코스 종점 가까이에 예약한 게스트하우스를 향해 출발.



사진 순서가 좀 바뀐거 같은데...아무렴 어때 초등학교를 지나서 종달이 옛 소금밭을 지나서 오징어를 말리고 있는 길을 지나다가 오징어를 사서 씹으며-맛있다!- 걷고 걷고 또 걷고 중간에 목화휴게소에서 올레패스포트에 도장찍고 걷고 또 걷고 걸어서 대망의 게스트하우스 도착을~~~~~~했 -었- 습니다!


-내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찍은 사진-

뭐랄까 처음 들어갔을 땐 영 어색하고 그랬는데 친절한 스탭의 얘기를 듣고 뭐 소소하게 막걸리파티를 하는데 참석하시겠냐고해서 술이라면 빠지지 않는 남자! 나는 당연히 참석! 아아 지금 생각해도 그 때 그냥 혼자 밥먹고 드러누웠으면 이렇게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지 못했겠지 다행이야 굿초이스였어. 대견한 나.

그러니까...이 때부터는 사진이 없네 ㅋㅋ

나이도 다들 비슷비슷 지역도 전부 서울과 인천. 낯선 곳에서 낯선 이들과 여행에 대해 정보도 나누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며 막걸리도 마시고 다들 기분이 좋아서 맥주까지 사서 저기 바다인지 뭐시긴지 아무튼 물가에 위태롭게 앉아 맥주도 마시고 즐거운 밤이었지.

아 뭔가 두근두근하는군. 게스트하우스 첫날은 진짜 좋았어. 아직도 생생해.

내일 제주도에서의 둘째날을 계속 써봐야겠다.

여행은 준비할때도 즐겁고 떠나서도 즐겁고 이렇게 후에 기록을 하면서도 즐겁다. 역시 여행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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